흔하고 위험한 질병 식중독 관련한 두번째 포스팅 입니다. 여름철은 특히 높은 기온으로 인해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미생물에 의해 발생되는 식중독 중 세균성 식중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의 종류, 잠복기, 감염증상, 원인 그리고 예방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균성 식중독
대부분의 세균성 식중독균은 40~60℃의 온도에서 증식합니다. 번식속도는 보통 35~36℃ 내외에서 가장 빠릅니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여름형 식중독은 크게 감염형과 독소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감염형 식중독균 종류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콜레라 , 비르리오 불리피쿠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병원성 대장균(EPEC, EHEC, EIEC, ETEC, EAEC), 바실루스 세레우스(설사형), 쉬겔라,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캠필로박터 제주니, 캠필로박터 콜리
2. 독소형 식중독균 종류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바실루스 세레우스(구토형)
주요 세균성 식중독의 원인, 잠복기, 증상
살모넬라균
사람과 가축의 분변 등에 분포되어있고 계란과 식육류를 통해 감염됩니다. 토양이나 물에서 장기간 생존가능하고 건조한 상태에서도 생존합니다. 잠복기는 12~36시간으로 설사, 발열 및 복통 증상이 있으며 다른 세균성 식중독균과 다르게 2차 감염이 있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
화농성 질환자 또는 동물의 피부, 점막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식품 취급자는 손을 청결히 해야 하며 화농이 있으면 식품을 취급하여서는 안됩니다. 원인 물질인 장독소는 내열성이 강하여 1000℃에서 60분간 가열하여야 파괴됩니다. 잠복기는 1~5시간으로 심한 구토와 설사 증상이 있습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주요 원인 식품으로 동물성 단백질 식품인 돼지고기, 닭고기 등으로 가열조리 된 후 실온에서 5시간 이상 방치된 경우 많이 발생합니다. 잠복기는 8~12시간으로 설사, 복통증상이 있으며 통상적으로 가벼운 증상 후 회복됩니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균
편성혐기성 균으로 통조림, 병조림, 레토르트 식품 등으로 부터 많이 발생한다. 독소는 매우 독성이 강하나 열에 불안정하여 높은 온도에서 단 시간의 가열로 파괴됩니다. 잠복기는 12~36시간으로 구토, 복부경련, 설사, 근무력증, 착시현상, 신경장애, 호흡곤란 증상이 있습니다.
병원성대장균
병원성베로독소를 생산하여 식중독을 유발하는데요 오염된 채소나 동물성 식재료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을 때 감염됩니다. 최적온도 36.5℃에서 빠르게 증식합니다. 심한 경우 용혈성요독증으로 사망 유발합니다. 잠복기는 12~72시간이며 복통, 설사, 구토, 발열증상이 있습니다.
바실루스 세레우스(설사독소)
잠복기는 6~24시간으로 설사, 복통, 일부 구토, 간혹 발열 증상이 있습니다.
바실루스 세레우스(구토독소)
잠복기는 1~6시간으로 구토, 일부 설사, 간혹 발열 증상이 있습니다.
장염비브리오균
해수세균의 일종으로 해수온도 15℃이상에서 증식하여 여름철 어패류 및 생선회 등으로 부터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평균 12시간으로 복통, 설사, 구토, 발열증상이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법
여름철
- 1분이상 익혀먹기
-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 보관온도 지키기(냉장 5℃이하, -18℃이하)
장마철
- 약수터 등 지하수 물은 끓여 마시기
- 음식물과 생선류 충분히 익혀먹기
- 침수되었거나 의심되는 채소류 및 음식물은 폐기하기
- 행주, 도마, 식기 등은 끓는 물 또는 소독제로 살균하기
-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식품을 분리하고 조리기구는 용도별로 구분하기
여름철 대비 세균성 식중독의 감염증상, 잠복기, 감염원인, 대처방법, 치료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 잘 기억하셔서 모두 건강 지킬 수 있도록합시다. 오늘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